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김태정 기자 ( ZDNet Korea )   2008/02/12

새로 출범하는 PC 백신 성능 평가 ‘국제 표준안’ 회의에 국내 기업은 한 군데도 초대받지 못했다. 이에 국산 백신을 불신하는 ‘안티 팬’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세계 유수의 보안업계 관계자 40여명은 판다 시큐리티의 주최로 스페인 빌바오에서 만나 새로운 백신 성능 테스트 국제 규격인 ‘AMTSO(Anti-Malware Testing Standards Organization)’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는 업계에서 통용되던 바이러스블러틴(VB100%)이나 체크마크를 대신할 새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러스블러틴과 체크마크는 미국과 유럽 백신 위주의 평가로 그 객관성 여부가 지적되어 온 바 있다.

AMTSO는 4일 성명을 통해 “백신의 기능들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기존 테스트로는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렵다”며 “이번 표준안은 세계 유수의 산학연이 골고루 참여, 합리적인 기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 백신 브랜드 파워 아직 멀었나
문제는 서두에 밝혔듯이 AMTSO 출범위가 우리 백신업체들을 등한시하고 구성됐다는 것이다. 특히 안철수연구소의 이름이 없는 것은 의외라 하면 의외다.

직접적인 연관성을 부여하기는 힘들지만 AMTSO가 빌바오 이전에 본격 논의된 자리는 지난해 말 서울서 열린 'AVAR(Antivirus Asia Researchers Conference)'로 안랩이 행사 진행을 맡았었다.

반면, 국산 백신들의 ‘숙적’들은 대부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C그린으로 실시간 무료 백신 바람을 일으킨 카스퍼스키, 알약에 엔진을 제공하는 비트디펜더, 전통의 라이벌 시만텍과 맥아피 등 국산 입장에서 눈엣 가시들은 모두 모인 것.

물론, AMTSO는 이제 막 시작이고, 그 의미가 앞으로 얼마나 크게 다가올지는 모른다. 허나 유수의 보안 기업들이 '표준'이란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 자리에 국산이 아무도 끼지 못한 것은 확실히 아쉽다. 이는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부족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한 외산 백신업체 임원은 “국산 제품들이 세계 시장서 브랜드 파워가 아직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AMTSO에서의 제외는 엔진 성능은 차치하더라도 해외 영업력 측면에서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국산 백신들의 짧은 역사도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설립한지 10년밖에 안됐지만 세계적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카스퍼스키랩이 그 근거”라고 설명했다.

안랩 「언제든 AMTSO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안랩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AMTSO 참가 명단에 들지 못한 것이 그리 큰일이 아니라는 설명,

안랩 홍보담당은 “빌바오에서 열린 회담은 국제 조직이 아닌 판다 시큐리티라는 한 기업이 주최한 것”이라며 “판다 측이 왜 안랩을 부르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안랩은 AMTSO 참여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AMTSO가 특별히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것도 아니어서 원한다면 참여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안랩은 전망하고 있다. @

2월 4일 기준 AMTSCO 참여기업
▲ALWIL Software ▲AV-Comparatives ▲AV-Test.org ▲AVG Technologies ▲Avira GmbH ▲Bit9 ▲BitDefender ▲Dr. Web, Ltd., ESET ▲F-Secure Corporation ▲G DATA Software ▲Hispasec Sistemas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Kaspersky Lab ▲McAfee, Inc. ▲Microsoft Corp. ▲Norman ASA ▲Panda Security ▲PC Tools ▲Sana Security ▲Secure Computing ▲Sophos Plc ▲Symantec Corporation ▲Trend Micro Incorporated ▲Virusbuster Ltd.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로 보다 빠르게 새로운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세요.

Posted by 후미후

트랙백 주소 :: http://boanchanggo.tistory.com/trackback/10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