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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Story ☩]

여자들은 다 돈만 밣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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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서 여자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나도 모르게 스니핑(엿듯다, 도청)하게 되었습니다.

졸려서 자려고 하는데 자꾸 떠드시더라구요.. 두분이 남자에 관해서 애기 하고 계셧는데 한 여자분이 남자친구분
하고 싸웟는데 물론 내가 잘못한것도 있지만 남자를 잡기 위해서 일부러 사과 안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더니  남자분이 먼저 사과를 하시고 남자분에게 사과의 의미로 목걸이를 하나 사달라고 말을 했답니다. 남자분이 사주는데 일부러 비싼거 골랏다고 자랑을 하시더군요..

가격이 25만원은 댓다고 합니다... 비싸다.ㅎㅎ

그러고 나서는 남자친구분 이야기를 술술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지금 차 할부금하고 집사면서 대출 받은거 다 갚을때 까지 절대 결혼안하고 못하면 결혼안한다고 말을 하시더군요.

저는 점점 흥미가 생기기 시작해서 잠이깨고 경청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아는 누구는 남자 잘 만나서 재산이 수억이 되고, 나는 이게 무슨 꼴이냐며, 남자친구분이 들으면 절대 좋아할 말을 안하시더군요.

모든 여자분들이 다 이러치는 않지만 적어도 결혼적령기가 되시거나 돈 많은 남자가 대쉬에 오면 전 애인은 찬밥신세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저도 3년 넘게 교제중인 분이 있는데 이런일 당할까봐 두렵네요 ㅎㅎ 노력해야죠^^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제 말에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좋아해서 만나서 서로 사랑하게 되고 나면 그 사람의 단점을 채워주고 또한  최소한 상대방에 대한 예의 라는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앞에 있는 상대가 다른 사람보다 비교해서 능력, 외모, 학벌, 뒤떨어진다고 해서 다른사람보다 나에 대한 사랑이 결코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또한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남자분들 참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분이 뒤에서는 저러고 있다고 것을 알고 계실까...

이런축에 계시는 여성분들 반대로 생각하시면 오히려 자신이 더 피해본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너무 물질적인 행복만 추구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