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으로 살인이 가능한가?

안랩에 올라온 글(악성코드 살인사건 가능한 일인가?)을 보고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http://blog.ahnlab.com/asec/194

해킹(여러 관련것들 포괄해서 적용)으로 살인이 가능한가??

먼저 미드 하나를 예로 보면..
미드 NY CSI편(정확이 기억이 안나는군요)을 보면 무선랜을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을 골리고자 중간에서 메일 내용을 게이를 연상시키는 사진으로 변경해서 학부모에게 발송되게 하고 학부모는 이에 격분해서 선생과 다툼끝에 학부모가 선생을 죽이는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제3자가 중간에 데이터를 변경하여 가능한 일이지요...

그럼 중간(네트워크, 웹메일 기타 무수한 변수 등)에서 악의적 목적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변경해 사람에게 화를 치밀게 하거나 격분하게 하여 타인을 죽일수 있을까?

생각해볼수 있는 사례

1. 애인의 바람기 사진의 조작으로 인한 경우(다들 공감하시겟죠... 이부분은 개인정보와 관련이 높죠)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230957

2. HTS, 및 금융권 데이터 조작으로 인한 경우(돈이 다 사라지거나 잘못이체되는 경우...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0911/e2009112217090447780.htm

3. 피싱으로 인한 경우(실제로 피싱을 당한 여대생이 상실감으로 인해 자살한 경우가 있습니다.)
    http://ntimes.co.kr/sub_read.html?uid=15306&section=sc2

4. 누명으로 인한 경우(회사에서 공모로 인한 퇴출 및 경쟁회사로 인한 손실)
   -> 요건 사례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5. 대학성적데이터 조작으로 인한 경우(가게경제가 어렵다보니 장학금 관련해서 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죠)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102302010251739002

사례를 보면 결국 크래킹으로 인한 행위가 사람에게 심리작용으로 살인충동을 불러 일으키는건 아닌지 생각되고 실제로 특정사람을 괴롭히거나 악의적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가지고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파급효과는 더 클지도요..

살인의 행위가 하나의 원인으로만 결정되는건 아니지만 해킹도 또하나의 원인제공을 할수 있을꺼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밥먹고와서 몇자적은 것이니 위에서 언급한 목적으로 행위를 하진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