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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ensics ☩]

사이버 범인에 대한 단상

정보보호 및 포렌식에 대해서 공부하다가 각종범죄에 대한 범인의 유형 및 성향에 대해서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을 상대로 저지르는 연쇄살인과 범인의 성향에 경우 '일류가 문명에서 살인이 부도덕 하고 가장 악의 행위 규정되어져 내려오면서 범인의 성향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심리적인 데이터 분석도 많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살인을 저지를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유형을 학문적으로 분석하여 규정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
예로  연쇄살인법의 일반적 내용입니다.

(아래 연쇄살인범의 내용은 연쇄살인법의 범죄심리학적 분석 영화 '오로라공주'를 중심으로 "저자 : 최응렬, 성용은 논문의 일부 내용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쇄살인범과 피해자의 관계에 관한 Pakhomou(2004)의 연구를 보면(연쇄살인21사례와 그들의 피해자 97사례), 21명의 연쇄살인범의 평균연령은 32.6세,피해자의 평균연령은 25.8세이고, 연쇄살인범의 61.9%가 결혼 또는 별거, 이혼의경험이 있고, 38.1%는 미혼이었다.
 
교육정도는 고졸은11.5%, 고졸은 50%, 전문대졸이상은 20%, 4년제 대학이상은 5%이었다. 즉 연쇄살인범의 약 61%이상이 고졸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다.
 
정신과적 진단의 결과를 보면 전체범죄자 중 11명(52.4%)에서 정신과적 진단에서 약간의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중에서 6명(28.6%)은 반사회적 성격장애(APD), 2명은 기분장애, 나머지 3명은 편집증, 정신분열증, 불안장애의 진단을 받았다.

 연쇄살인범의 범죄경력은 17명(81%)이 있었고, 4명(19%)는 없었다. 범죄경력이 있는 연쇄살인범중에 강간을 포함한 성적 범죄가 13명(61.9%), 8명(38.1%)은 절도전과가 있었고 이중에서 4명은 다종범죄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피해자와의 관계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stranger)가 70.1%, 안면이 있는(acquaintance) 관계(피해자의 주거지를 얼핏 알고 있고 안지가 얼마 안 되는)는 25.8%(25사례), 교분이 있는(correlative) 관계(피해자의 인적사항과 주거지를 알고 있는)는 1.0%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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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보면 연쇄살인법에 대한 분석이 어느 정도 체계적이고 많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럼 사이버범인에 대한 분석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다들 알고 있으신 것처럼 쉽지만은 않을거 같습니다.

이유로는 크게 일단 검거가 어려운게 특징입니다. 다음은 제가 생각해 본 문제입니다.

1. 공격의 다양성(System, Network. Web, Hack Tools)
    - 공격방법에 따른, 기술수준에 따른 성향분석

2. 무형에 가깝고 사라지기 쉬운 증거(휘발성 데이터)
   
- 증거인멸로 인한 문제

3. 추적의 어려움(국제적인 성향)
    - 여러단계 거쳐오는 공격, DDOS, 교차사법권 문제

그리고 아직 사이버범인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연쇄살인범 관한 데이터 만큼을 축적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를 신뢰할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궁금합니다.~~ 사이버범인 분석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방법을 알고 있거나 자료가 있으신 분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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